삼성전자는 3일 자사 TV와 모니터에서 HDR10+ 기술이 적용된 넷플릭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국제 표준 비디오 압축 기술인 AV1 코덱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고품질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한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보다 생생한 색감과 향상된 명암비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Neo QLED, OLED, 더 프레임 등 2025년형 삼성 TV와 2024·2025년형 모니터에서 HDR10+ 콘텐츠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대를 위해 글로벌 170여 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향후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HDR10+ 기술을 통해 더욱 향상된 영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해 최상의 시청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