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관세 대응 창구와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4월 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2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정책이 발표됐다. 의약품은 이번 상호관세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별도로 의약품 관세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관세로 인해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거나, 미국 정책 변화가 감지되는 경우 등에 대해 신속히 파악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한국바이오협회 정책분석팀에서 수렴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18일 관세 애로 접수 통합창구인 '관세대응 119'를 마련했다. 관세 확인, 맞춤 상담, 수출지원 사업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한국바이오협회 측은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통상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 리스크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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