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선 8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정책의 선도 도시로 부상했다. 출생률 반등과 지역경제 성장, 안전 정책 등 행정 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서울에 이어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출생률 반등을 이끈 인천형 출생 정책은 9년 만에 국가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며 인천시 행정의 우수성을 재확인시켰다.
민생 안정 정책도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공공요금과 외식 물가 안정을 유도한 점을 인정받아 인천시는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도 돋보였다. 인천시는 2023년 약 21억 원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하며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식품 정책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대학생 대상의 '천 원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 인천시는 '2024년 지역 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노인 일자리 최강 도시'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교통과 보건, 재난 분야에서도 인천시는 명확한 성과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온실가스 감축 및 스마트주차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 감소를 통해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감염병 대응과 재난관리 능력도 탁월했다.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관리 업무평가에서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재난관리 평가에서는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아동보호체계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멘토링 사업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자립지원 네트워크 확대가 성과의 핵심이었다.
혁신행정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자체 혁신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 반값택배, 섬 지역 주치의 병원 도입, 외국인을 위한 AI 의료지원 서비스, 청년 주택 지원 사업인 '천원주택' 등이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재정 분야의 성과도 이어졌다. 인천시는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과 '2024년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일 열린 4월 월례 조회에서 12개 성과 우수 부서와 8명의 공무원을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공직자의 역할은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인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인천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행정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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