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판가 상승 기대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1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61%(520원)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태양광 모듈 가격 회복이 동사의 주가 반등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 실제 중국 내 고효율 'TOPCon' 태양광 모듈 가격은 와트(W)당 0.097달러로 연초 대비 26% 상승했다.
북미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올해 1분기 평균 모듈 가격은 와트당 0.26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4% 올랐다. 특히 북미에서는 관세 장벽 여파로 현지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가격 인상 요인이 더해졌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달 예정된 미국 상무부의 최종 판정을 앞두고 관세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지난달 25일 미국 상무부는 중국이 베트남 현지 공장에 공급한 웨이퍼와 태양광 유리가 시장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제공돼 '불공정 보조금'으로 간주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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