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7일부터 최고조로
렌터카 업계에도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번주 렌터카 이용 고객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 벚꽃 시즌 차량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화 후 7일을 기점으로 차량 대여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 car의 차량 대여 건수는 개화 전 대비 15.4% 증가했으며 평균 대여 시간과 주행 거리도 각각 7.5%와 6.3% 늘었다. 벚꽃 명소를 방문하기 위해 더 오래, 더 멀리 이동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올수록 서울·경기 지역의 차량 대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근교 벚꽃 명소를 찾아 나서는 수도권 고객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국적으로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첫째 주에 차량 대여가 가장 활발했다. G car는 올해 역시 4월 첫째 주 주말인 5일과 6일이 여행 대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벚꽃 시즌의 카셰어링 수요가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30~50대 회원들의 평균 대여 시간과 주행 거리가 개화 이후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대여 건당 주행 거리는 개화 시기 전보다 최대 30%까지 늘어났다.
차종 선택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개화 시기 이후에는 토레스, 투싼, 쏘렌토, 카니발과 같은 중대형 SUV와 승합차의 인기가 크게 올랐다. 평균 20% 이상 대여 건수가 증가하면서다. G car 측은 여럿이 이동하는 등산이나 골프, 벚꽃놀이 등을 위한 장거리 여행 수요가 많은 것으로 해석했다.
롯데렌터카 G car는 이러한 봄꽃 시즌 카셰어링 이용 트렌드에 맞춰 드라이브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을 선보였다. 쿠폰은 ▲[1박2일] 30시간 이상 대여 시 대여료 60%·보험료 50% 할인 ▲[2박3일] 2일 10시간 이상 대여 시 대여료 65% 할인 ▲[3박4일] 3일 10시간 이상 대여 시 대여료 65%·보험료 50% 할인 ▲5일 이상 대여 시 대여료 70% 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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