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성분명: 데노수맙)'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보덴스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도 환자들의 골질환 치료제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오보덴스는 앞서 올해 2월 미국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미국명과 유럽명은 각각 오스포미브, 오보덴스 등이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오보덴스까지 포함해 총 10종으로 확장했다.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 종양 치료제 2종, 안과 질환 2종, 희귀성 혈액 및 신장질환 치료제 1종 등에서 골질환 치료제까지 국내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의약품 인·허가 및 규제과학(RA)팀장 정병인 상무는 "오보덴스 승인은 전 세계 환자들의 의약품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합리적 의료 비용, 환자 혜택 제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월 한미약품과 '오보덴스 국내 공동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사는 오보덴스 국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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