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3%(500원) 오른 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효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부문은 이달 중 명품 특화 매장 '더 헤리티지' 오픈을 통해 명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백화점 3사 중 가장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부문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거치며 비용 구조가 개선된 만큼, 점진적인 손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면세점이 보따리상(따이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축소 계획을 발표한 점이 경쟁 강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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