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는 경북·경남·울산 일대 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복구 성금 총 8억9000만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전국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탁했다. 이재민의 주거 안정과 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경남·경북 지역의 두손모아봉사단을 산불 피해지역에 즉시 투입했다. 이재민들에게 김밥 2500줄을 제공하고 마스크와 빵, 생수 등 긴급 생필품을 전달했다.
금융지원을 추진 중이다.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일정 기간 상환 유예 ▲연체 채무 조정 ▲긴급 자금 대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회복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이웃과 동행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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