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국산 백신' 개발에 성공하며 백신 주권을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8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전자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베리트락스주'는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에서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증의 노출 전 예방에 쓰인다.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형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탄저백신이 배양액을 백신으로 사용하는 것과 차별화됐다.
'베리트락스주'는 탄저균을 방어하는 항원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이 항원 단백질은 GC녹십자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했다. 인체가 탄저균에 감염됐을 때 생성하는 독소가 탄저병 예방을 위한 주요 면역원으로 작용하는 기전을 적용한 것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탄저백신 개발에 집중해 왔고,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해 결핵백신 'GC3107A' 품목허가 승인여부 결과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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