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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최우선 기준은 고객"…LG어워즈 '명예의 전당' 신설

고객가치 실현 'LG 어워즈' 개최…'명예의 전당' 신설
'클린뷰 에어컨'부터 AI 보이스피싱 차단까지
87팀, 총 680명 수상의 영예 안아

일 경기지난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구광모 LG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LG그룹

LG가 고객 가치 혁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2025 LG 어워즈'를 열고, 역대 수상자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이번 어워즈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최고경영진과 고객 대표,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에도 약 1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LG 어워즈는 고객의 삶을 바꾼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492개 팀, 40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 회장은 행사에서 "앞으로도 LG의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며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구광모 LG 회장(뒷줄 왼쪽 첫번째)이 고객 대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

올해 처음으로 설치된 '명예의 전당'은 LG인화원 연암홀 로비에 마련됐다. 지금까지 고객감동대상을 받은 160명의 이름과 21개 수상 과제가 명패로 전시됐다.LG는 계열사별 전용 전시 공간도 마련해 수상자 명패를 부착하고, 주요 회의실에도 대상 수상자 이름을 부착해 고객 가치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그동안 혁신의 노력을 모아 LG인화원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여기에 새겨질 여러분의 이름과 노력은 많은 LG인에게 도전과 열정의 가이드북이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개인 ▲기반혁신 ▲미래혁신 등 3개 부문에서 총 87개 팀, 6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 대상은 LG전자의 문성국 책임이 수상했다. 그는 버튼 하나로 에어컨 내부를 열어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클린뷰' 기능을 개발해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 해당 기능은 실제 제품에 적용돼 판매 중이다.

 

기반혁신 부문은 자율 이동 로봇을 활용해 2차 전지 공장의 물류 효율을 높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혁신 부문은 카메라 모듈 기술을 고도화한 LG이노텍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 탐지 AI 기술 '익시오(ixi-O)'를 개발한 LG유플러스,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 3.5'를 선보인 LG AI연구원, 선루프 투명도 조절 필름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G화학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 회장은 "앞으로도 LG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더욱 진화시켜 또 다른 최초·최고의 차별적 가치로 이어가고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LG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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