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0%(500원) 오른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편수는 전년 대비 6편 증가한 25편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2023년 평균 제작 편수인 29편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작품당 평균 회차도 약 12회로, 과거 평균인 14회보다 낮아 여전히 성장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텐트폴 콘텐츠를 연간 7편 이상, 분기당 1~2편 수준으로 공급하고, 글로벌 OTT향 동시 방영 판매를 확대해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제작 과정의 비용 효율화도 추진 중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목 드라마가 하반기부터 본격 재개되면서 전체 콘텐츠 공급도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비용 효율화 효과 역시 작년 말부터 제작에 착수한 작품들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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