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영남권 산불로 임시 거처에서 생활 중인 농업인들에게 긴급 의류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이 두 기관은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임시거처에 장기 체류 중인 피해농업인 4045명을 대상으로 속옷세트, 양말, 활동복으로 구성된 의류꾸러미를 전달했다.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경남 산청 등 6개 지역 피해농업인 대상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재해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농협은 이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농업인의 곁을 지키며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산불과 2023년 집중호우 피해 당시에도 피해 농업인을 지원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의 위기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긴급 대응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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