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홈런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이정후의 첫 홈런이다. 그는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년 만에 빅리그 정규시즌에 홈런을 쳤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무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시속 144㎞ 싱커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한편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올 시즌 이정후를 리드오프가 아닌 중심 타선으로 기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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