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경영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의 정책 행보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날 차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이동근 상근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전 장관은 재계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기업 현장의 고충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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