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달 4일 오픈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으로 기존 주식거래시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까지 확대되며,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매매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가 넥스트레이드의 조기 안착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자동주문전송(SOR) 주문 실사 점검', '장애 상황 대비 운영 테스트', '시장 상황실 운영'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KB증권의 이 같은 노력이 수치로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프리마켓에서의 KB증권 개인 국내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4월(4월 1일~4월 10일)은 벌써 2월 전체 거래대금 대비 30배 이상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 종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빠른 증가 속도라고 볼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KB증권은 고객에게 대체거래소의 안정적인 매매 환경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 상황 대응 테스트와 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 확대에 발맞춰 양질의 투자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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