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브라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혈우인의 날은 4월 17일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기타 출혈성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제정했다. 올해는 '모두에게 열린 치료: 여성과 소녀들도 출혈장애를 겪습니다'라는 주제와 함께 여성 출혈질환의 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혈우병의 원인, 증상, 진단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혈우병은 X염색체에 존재하는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주로 남성에서 발병하지만, 여성도 혈우병 유전자를 보유한 '혈우병 보인자'인 경우 출혈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보인자는 월경과다, 출산 후 출혈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을 포함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국내에 출시했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을 갖춘 혁신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인 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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