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구의 웹툰 특화 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웹투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와이랩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0% 상승한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키다리스튜디오(17.00%), 탑코미디어(10.10%), 디앤씨미디어(8.79%) 등 웹툰 관련주들이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미스터블루의 경우, 전 거래일보다 29.93% 오른 1489원을 기록하며 장중 상한가를 보였다.

전날 이 후보 측은 오는 18일 대구 최초의 웹툰 특화 스마트 도서관인 대현도서관을 방문해 K콘텐츠 진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웹툰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