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 해법 논의할 듯
상법 개정 입장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함께 국내 증시 현안을 논의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해 서유석 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다수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함께 한국 주식시장 진단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후보 캠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증시 부진의 원인을 짚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금융투자 정책에 대한 현장 전문가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주식시장 선진화 방안을 함께 토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한 이 후보의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사 충실의무 확대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포함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이 후보가 이를 공약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간담회에 참석할 리서치센터장 명단과 시간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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