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방산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2.04%(2300원) 오른 1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 1분기 매출 1조2100억원, 영업이익 18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1%, 62.1%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1880억원)를 소폭 웃돌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란드로의 K2 전차 인도량은 이번 분기에 26대를 기록, 올해 목표치(96대) 달성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선 폴란드 2차 계약(약 9조원 추정)이 상반기 중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이 이뤄지면 오는 2026년 이후 수출 물량 확보로 공백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UAE·사우디 등 중동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출국 다변화에 따른 기업가치(멀티플)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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