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친환경 로드맵 공약에 관련주 강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탄소중립 수혜주로 꼽히는 그린케미칼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린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2340원) 오른 1만140원에 거래되며 22일 오전 9시 13분 이후 지속적으로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국가 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린케미칼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정밀화학 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정치권의 관련 공약 발표 시마다 수혜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5000원대 초반에 머물던 주가는 최근 들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주로 분류되는 코오롱ENP도 전 거래일 대비 1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바이오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친환경 테마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그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3303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6.9%, 115.7% 증가하는 등 실적 면에서도 탄탄한 흐름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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