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하드카본 국내 유일 생산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대
애경케미칼이 나트륨이온 배터리 소재 기대감에 2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의 2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개와 러시아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발 확대 움직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애경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9.99%(2390원) 오른 1만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루 종일 강세를 유지했다.
중국 CATL은 전날 2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 '낙스트라(Naxtra)'를 공개하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SS 관련 기술 개발 및 생산 계획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지며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하드카본'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출시한 이후, 고효율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기술 다변화 흐름 속에서 애경케미칼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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