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빔 검사장비 전문업체 쎄크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세크의 주가는 장중 39%까지 올랐다가 점차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종가 기준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8.80% 떨어진 1만3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쎄크는 2000년에 설립된 검사 장비 전문 기업으로, 전자빔 발생 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검사 장비 및 핵심 부품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반도체와 배터리용 엑스레이(X-ray) 검사 장비를 제작·납품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반기별로 투자해 양산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선행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주력 제품인 엑스레이 검사 장비의 성능 고도화 및 초격차 기술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김종현 쎄크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사업 확대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R&D와 시설 투자로 검사 장비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극대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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