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국 농협 현금 봉투를 활용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및 NH농협은행과 협력해 봉투에 공익광고를 싣는 방식이다.
농관원은 이달부터 전국 NH농협 및 지역 농·축협 5957곳에서 사용하는 현금 봉투(소형, 대형) 2종에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과 유통 시 원산지 확인을 당부하는 문구를 새겨 배포했다.
캠페인은 현금 봉투를 통한 전국적인 홍보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소비자 신뢰 제고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농관원은 보고 있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는 단순한 표시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신뢰의 문제"라며 "정부와 유통업계, 소비자 모두가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6월부터는 농협경제지주와 협의해 농촌사랑상품권 봉투에도 같은 공익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전국 하나로마트 2247곳에 배포하게 된다. 농관원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충남도청 쇼핑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원산지 표시 공익광고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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