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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택 공급 '반토막'…악성미분양은 11년 7개월래 최대

-2025년 3월 주택통계

/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주택 공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물량은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까지 늘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분양 주택은 2만147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의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 분양은 5972호로 71.2%나 급감했고, 서울의 경우 2, 3월에는 공급이 전무했다. 지방 분양은 1만549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줄었다.

 

공급시장의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도 감소세다. 1분기 전국 인허가는 6만5988호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줄었고, 착공은 3만4021호로 25% 감소했다.

 

주택을 준공해 입주한 물량도 10만4032호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920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6% 줄면서 7만가구 아래로 내려왔다.

 

반면 이미 주택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2만5117가구로 전월 대비 5.9% 늘었다.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3년 8월(2만6453가구) 이후 1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주택 매매거래는 서울을 중심으로 늘었다.

 

1분기 주택 매매 거래는 15만627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한 달 여간 해제되면서 서울의 매매 거래가 63.4%나 급증했다. 3월 한 달에만 1만2854건이 거래됐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71만79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다.

 

특히 반전세를 포함해 월세거래가 늘었다. 월세거래량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p) 높아져 60.7%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42.1%에서 2022년 48%, 2023년 54.9%, 2024년 57.9%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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