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509억원) 대비 14.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4555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5524억원) 대비 1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234억원으로 22.4%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플랜트와 토목 부문 등 일부 현장에서 진행률이 둔화된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실적은 6조4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정비사업과 건축공사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쿠웨이트 미나 압둘라 담수복합발전소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며 실적을 끌어 올렸다.
현대건설의 수주 잔고는 총 88조381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7.5배에 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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