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코엑스 마곡' 개관 이후 첫 전시에서 나흘간 4만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10월에는 홍콩, 싱가포르와 경쟁 끝에 유치한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를 개최해 세계 90개국의 병원 및 의료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코엑스 마곡은 '마곡 르웨스트'에 위치한다. 이곳을 중심으로 마곡지구가 주거·상업·업무마이스까지 모두 품고 있는 '콤팩트 시티(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밀집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 집약시킨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마곡 르웨스트는 마곡 특별계획구역의 대지면적 약 8만2000여㎡, 연면적은 약 84만㎡로 삼성동 코엑스(46㎡)의 약 1.8배다. 김포, 일산, 인천 등 서울 서부권 및 경기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높고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지하철역부터 서울식물원까지 연결된다.
앞서 언급한 코엑스 마곡 이외에도 마곡 르웨스트와 그 주변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지난해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준공 완료됐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게 되는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도 오는 9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피스 공간인 '케이스퀘어 마곡', 복합 상업시설인 '원그로브'가 들어섰다. 원그로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한 상태로 DL이앤씨도 사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서부권의 중심인 마곡지구가 대형 업무 및 상업, 주거, 컨벤션 전시까지 모두 갖춘 콤팩트 시티로 거듭난 만큼 서울 강서지역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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