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를 실시한다.
이번 직영 전환은 그간 제기돼 온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을 해소하고, 더 많은 주민이 파크골프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수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열풍이 이어지면서 칠곡군에도 7개 파크골프장이 개설됐다. 그러나 예산 문제로 일부 시설 관리를 파크골프협회에 맡기면서 이용객 차별과 텃세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칠곡군은 지난해 '파크골프장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칠곡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직영 체제의 기틀을 다졌다.
협회 관계자는 "직영 체제 전환이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공간이다.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전환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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