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센서스(인구주택총조사) 통계의 지난 100년간의 발전과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 센서스 100년'을 주제로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는 은화 5만 원 화로 2종류이다. 은화Ⅰ은 아이들이 가족, 주택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화Ⅱ는 우리나라 주거 형태가 전통 기와·초가집에서 현대적인 고층 아파트로 발전해 온 모습을 표현했다.

판매단가는 단품 각 6만 4500원, 2종 세트 13만 5000원이다.

접수는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이며,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농협은행에서 할 수 있다.

우리·농협은행은 창구 접수와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창구 접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우리·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고, 인터넷 접수는 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는 가상계좌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는 7월 15일부터 한국조폐공사가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