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누적 회수 공적자금이 121조6000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7년 경제위기에 따라 조성된 전체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7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1분기 동안 회수된 금액은 총 1815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주식 6553만주 가운데 698만주를 공모가격(2만6000원)에 매각해 회수한 금액이다.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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