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수출 비중 증가와 방산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일 DS투자증권의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1분기 매출은 6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27.9% 늘었고, 영업이익률(OPM)은 8.4%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방산 수출 확대다. UAE·사우디아라비아의 천궁-Ⅱ, 폴란드의 K2 전차 관련 계약이 반영되면서 방산 수출 비중이 1분기 기준 35%까지 치솟았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다. 덕분에 방산 부문 OPM은 11.7%로 개선됐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천궁-Ⅱ의 본격 매출 인식이 올해부터 시작돼 2026년까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내 국내 양산 사업까지 고려하면 올해 전체 수출 비중은 23%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 비중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기여도도 2025년 33%에서 2028년 38%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방산 중심의 수익성 강화와 우주·조선·ICT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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