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밤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20분쯤 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최 부총리가 낸 사직서를 수리했다.
앞서 1일 오후 국무총리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한 한 대행은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민간인 신분이 된다. 이에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다시 물려받는 수순이었다.
그러나 최 부총리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는 헌법·법률상 대통령 궐위 시 고위 공직자 서열에 따른 절차다. 2일 0시를 기해 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불리는 것이다.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한 대행은 최 부총리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한 직후 이 부총리와 회동했다. 그 자리에서 '안정적 국정 운영'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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