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5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도 유천문화마을이 지역 대표 먹거리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기반으로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 3일부터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영주시, 영천시, 청도군, 봉화군 등 4개 지역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이후 현장 평가와 발표 심사를 거쳐 청도군 유천문화마을과 영천시 우로지 공원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심의위원회는 3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도내 전문가 1명과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는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계획 적절성 ▲계획 타당성 ▲관광 연계성 ▲사업 의지 ▲기대 효과 등을 기준으로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산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유천문화마을은 지역 대표 먹거리를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관광 콘텐츠 개발도 병행해 지역 문화와 연계된 체험 요소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도의 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받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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