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는 도로개설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연산홍과 도시브랜드 조형물을 활용해 임당고분군 유적지에 새로운 품격을 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자연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도시경관을 개선한 '자원 재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도로 확장 사업으로 철거 대상이었던 연산홍과 조형물은 환경관리원과 공공근로 인력을 통해 직접 이전·식재되었으며, 유휴공간으로 방치돼 있던 임당고분군 일원에 조성돼 역사문화와 자연, 도시브랜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조경 개선은 임당유적지 개관을 앞두고 진행된 환경정비 작업의 일환으로 의미를 더했다. 유적지 주변 유휴공간에 생동감을 더한 연산홍은 현재 만개해 주민과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함께 설치된 도시브랜드 조형물 "MY UNIVERSE GYEONGSAN"과 "상상 그 이상의 경산"은 경산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불가피하게 사라질 뻔했던 연산홍과 조형물이 임당고분군 유적지에서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게 되어 뜻깊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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