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LNG 부문 실적 호조가 전사 수익성을 지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500원을 그대로 제시했다.
3일 미래에셋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3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15.4% 늘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040억원)를 상회한 수치다.
LNG 부문의 기여도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LNG선 부문 매출은 선대 확대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320% 급증했다. 팬오션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LNG선이 차지하는 비중도 28%까지 상승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NG선박 10척이 장기대선계약(TC)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연내와 내년 초에 추가로 2척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장기계약이 이미 체결돼 있어 연간 15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고 선박 도입 역시 이익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오는 7월까지 파나막스 1척, 케이프사이즈 3척이 CVC 계약 하에 투입되며, 전체 장기계약(CVC) 선박은 49척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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