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3일 하나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1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현대코퍼레이션은 자동차 부품 회사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공시된 업무협약(MOU) 체결 내용에 따르면, 신규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분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유재선 연구원은 "현대코페레이션은 올해 실적 기준 PER 2.9배, PBR 0.4배로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며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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