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43%↓·전력 39% 재생에너지로 전환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환경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기관 주도로 주요 기업들의 기후 대응 활동과 탄소 감축 전략을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기준 국내외 사업장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3% 감축하고, 전체 전력 사용량 중 3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온실가스의 직접 배출(Scope 1)과 간접 배출(Scope 2)을 모두 줄이기 위해 설비 최적화, 재생에너지 전환, 감축 설비 도입, 스마트 설비 제어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해 왔다.
또한 2023년에는 '2050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3%, 2040년까지는 67% 줄이겠다는 단계별 감축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에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공정 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대체 기술 개발과 외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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