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해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 이후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선수 개인 후원 계약 체결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제19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를 참관한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5일 오후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배드민턴협회는 "김 회장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 등 주요 국제기구 임원과의 미팅을 통해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고,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참가했다"고 알렸다.
귀국 현장에서 김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권리 보호를 위해 라켓, 신발, 보호대 등 주요 경기 용품에 있어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개인 후원 계약 체결을 공식 허용했다.또 배드민턴협회는 김 회장이 중국 샤먼에서 BWF 회장과의 미팅을 통해 유소년 국제 교류 확대, 배드민턴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한국 배드민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선수의 자율성 확대, 국제기구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수디르만컵 참관을 계기로 선수 중심의 정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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