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 기준 우신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2.07%(130원) 오른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우신시스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74.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성장 배경으로는 지난해 하반기 수주한 블루오벌 프로젝트의 잔여 물량이 이번 분기 실적으로 반영된 점이 꼽힌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기존에 이익률을 끌어내렸던 세이프티 부문 매출이 소폭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개선된 7.3% 수준이 예상된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세이프티 매출 확대와 함께 이익률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 수주 규모가 내년 실적 회복 속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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