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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또 터진 메리츠증권 '주문 먹통'…간밤 美주식 주문 오류에 빠른 보상안 발표

뉴욕장 개장 직후 1시간 이상 HTS·MTS 거래 장애…정정·취소도 불가
보상 기준은 '장애 시점 주문가'와 '복구 시점 가격' 차이로 산정

메리츠증권 사옥 전경.

메리츠증권의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TS·MTS)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전산 오류 당시 주문 가격과 복구 시점 가격의 차액을 기준으로 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7일 메리츠증권은 지난 6일 뉴욕증시 개장 직후였던 오후 10시 30분쯤부터 약 한 시간가량 발생했던 전산 오류에 대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 방안을 안내했다. 간밤 메리츠증권의 HTS·MTS에서 매수·매도 주문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고객들은 주문 지연은 물론, 취소나 정정이 불가능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 금액은 주문 기록이 남겨진 시점의 주문 가격과 장애 복구 시점 가격의 차액으로 책정되며, 홈페이지와 MTS를 통해 8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보상 대상 기준은 ▲주문 기록이 있는 경우 ▲해당 주문 체결이 가능했던 가격인 경우 ▲장애시간 동안 손실이 발생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을 모두 충족해야한다.

 

이날 전산장애는 약 1시간 뒤인 오후 11시 32분경 정상화됐다. 메리츠증권은 약 1시간 20분 뒤인 오후 11시 50분께 공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상 조치는 조속히 안내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다만 메리츠증권의 시스템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주식 주문 오류가 있었고, 올해 2월에는 미국 주식 합병 비율을 잘못 반영했으며, 지난달에도 애플리케이션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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