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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귀한 신축+목동 학세권"

지난 9일 문을 연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올해 분양 물량이 희소한 서울에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데다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예비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고척동 일대에서는 무려 15년 만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안상미 기자

고척 4구역을 재개발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39~114㎡으로 구성되며, 총 983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76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4㎡가 각각 452세대, 124세대다. 타입별로는 59㎡B(335세대), 84㎡A(110세대) 등이 물량이 많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위치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현장. /안상미 기자

고척동에서 신축으로는 입주 기준 2010년 '벽산베스트블루밍', 2011년 '고척월드메르디앙' 이후 처음이며, 향후에도 몇 년간 입주물량이 없다. 구로구 전체를 놓고 봐도 500세대 미만 단지 두 곳만 예정되어 있을 뿐 공급물량이 전혀 없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안상미 기자

단지는 역세권은 아니지만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계획 중인 신구로선이 생기면 역세권 입지로 바뀌게 된다. 2028년 착공해 2033년 개통 예정이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는 반경 약 2㎞ 이내에 아이파크몰과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등 이미 잘 갖춰져 있다.

 

학군은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를 버스로 20여분 이면 이용할 수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유닛 내부. /안상미 기자

견본주택에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59㎡B와 84㎡A의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닛이 마련됐다. 84㎡A는 알파룸이 있어 30평대지만 방 4개까지 가능한 구조다. 알파룸은 주방으로 넓게 쓰는 주방특화 설계도 선택할 수도록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청약 흥행의 관건은 분양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와 84㎡가 각각 10억240만원, 12억4060만원이다. 신축에 최근 높아진 공사비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지만 당장은 주변 시세를 웃돌다보니 다소 부담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소시엄 단지다"라며 "구로 일대에 공급이 많지 않은 데다 구로디지털단지와 근접해 실거주는 물론 전세 수요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가 진행된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 중 60%가 추첨제로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 등은 없으며, 전매제한만 1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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