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이 반도체 업황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솔브레인은 전 거래일보다 2.76%(4800원) 오른 1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브레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은 7%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디램(DRAM)용 출하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낸드(NAND)용 출하 감소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메모리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디램 중심의 출하 확대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셈이다.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매출이 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저 효과가 작용한 데다, 최근 초박막 유리(Thin Glass) 관련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지난해 하반기에 반영됐던 일시적 비용의 대부분이 정상화돼 4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시장에서는 실적 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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