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1분기 별도 기준 46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투자손익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62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4.1%로 집계됐다.
영업익은 6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매출액은 3조137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9%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최선추정에 가까운 계리가정을 적용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유지하면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신계약을 확보하는 등 가치총량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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