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재강조하고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는 선거 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연계한 홍보, 대중교통, 청소 차량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를 위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우리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국민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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