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고 건강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6월 5일부터 운영한다.
이 과정은 주민이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관계 조력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6기째 운영되며, 주민 주도형 결혼친화 환경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된다. 내용은 ▲커플매니저의 역할과 기본 소양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실전 스피칭 기법 ▲SNS 마케팅 전략 등이며, 전문 강사진이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667-3795)로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과정이 따뜻한 인연의 다리가 되어 결혼친화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초저출생 극복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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