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참외의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춰 국산 참외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소비 촉진에 나섰다. 농협 경제지주는 23일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와 함께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참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현장 부스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참외 ▲참외 효능 리플렛 ▲참외 부채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 시 ▲참외 마스크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칼륨이 많아 체내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엽산 함유량도 높아 임산부에게도 권장되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 국산 참외의 우수한 품질과 건강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맛있고 영양 가득한 고품질 참외를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