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지하 4층~지상 37층 7개동 1166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4453억원 규모다. 수영강, 온천천, 배산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과정로, 고분로 등 교통 여건도 편리한 연제구의 중심 주거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에서 1조 클럽에 안착했다. 지난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4369억원, 3월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 4196억원, 이번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의 수주로 이달까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조3018억원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입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 정성 어린 사업 제안, 고급 디자인,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인공지능(AI)기술 등을 적용했다"며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여 아이파크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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