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정부가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들과 주요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사전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보안 취약점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계기로 KT, LG유플러스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플랫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인력이 지난 23일부터 점검에 들어갔다. SK텔레콤 사고 조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보안 시스템을 확인하고 취약 지점을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법정 조사와 달리 기업의 자발적 동의에 기반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점검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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