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수돗물의 품질과 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상반기 수질평가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영주시 수도사업소(소장 김상환)는 지난 26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주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설치 조례'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공식 절차로, 상수도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보고를 비롯해 2024년 업무성과와 2025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수돗물과 관련한 각종 질의와 기타 현안 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김상환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수질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도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