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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중소기업 10곳 중 9곳, "해외전시회 덕에 신규바이어 발굴"

코트라, 중소·중견기업 605개사 설문 결과

 

"수출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정부지원 사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해 12월 12~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한국관 현장에서 상담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정부 지원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 기업의 90.7%가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에 성공했다고 답해,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중소·중견기업 60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월~5월까지 약 2개월간 실시한 해외전시회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3%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 수단으로 평가했다.

 

이는 상담 및 컨설팅(수출상담회 등) 4.6%, 지사화사업 2.8%를 크게 앞서는 수치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의 압도적 효과를 보여준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90.7%는 해외전시회 참가가 "신규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28.4%는 "기존 거래처 관리 및 관계 강화"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해외전시회 참가가 수출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49.8%가 "바이어를 만나 직접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사 및 자사 제품의 홍보 효과"(24.0%), "바이어의 구매 니즈 확인"(14.3%)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38점, 동일 전시회 재참가 의향은 4.58점으로 조사됐다.

 

코트라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시회 지원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조사로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하는 수출 지원사업 중 해외전시회가 가장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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