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자원순환 구축 협약 체결
서초구 관내서 시작…다른 자치구로 대상 확대
천일에너지가 서울시, 자치구, 기업들과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선다.
11일 천일에너지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서초구, (재)숲과나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테트라팩(유) 등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선 서초구 관내 아파트 80개 단지, 3만6000여세대를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 운영해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달까지 이들 단지에 종이팩 수거함 350개를 설치한다.
시는 서초구를 시작으로 다른 자치구들로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고품질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종이팩은 전국에서 한해 7만6000t 가까이 나온다. 하지만 이 가운데 재활용되는 건 1만600여t,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서초구는 행정적 지원을, 숲과나눔은 종이팩 재활용 관련 사업 홍보 및 자원순환 시민 인식 제고 캠페인을 맡는다.
천일에너지는 배출한 종이팩을 정기 수거해 종이팩 회수해 선별사로 인계하며,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테트라팩은 종이팩 수거함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